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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180915 첫 자유수영 본문

swimming

[수영일기] 180915 첫 자유수영

박꽁냥 2018. 9. 17. 16:58

나는 화목토 수영이라 토요일은 자유 수영을 한다. 처음으로 강사님 없이 수영을 하니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언제 물에 들어가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우왕좌왕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수경을 안가지고 와서..수영을 안하고 갈수도 없고 수경없이 눈을 감고 발차기 연습만 꼼짝없이 해야되나 싶었다. 수경없이 한두바퀴 정도 돌았더니 같은 수업을 듣는 어떤 분이 오셔서 여분의 수경이 있는데 빌려주겠다고 하셨다. 천사님을 만나서 다행이 한시간동안 알차게 수영을 할 수 있었다.


자유수영은 평소보다 사람이 확실히 적었다. 주말 아침이라 그런듯하다. 그래서 쉴새 없이 뺑뺑이를 돌 수 있었다. 덕분에 너무 힘들어서 레인 가장자리에서 오래 쉬기도 했다. 킥판을 잡고 자유형을 연습하다가, 선행학습을 해보자 싶어서 킥판을 뻈다. 앞으로 잘 나가긴 하는데 팔을 젓지않는 쪽의 몸이 계속 가라앉았다. 그래서 숨을 쉬는 시간도 적었다. 유튜브를 찾아봐야겠다.


오빠한테 킥판 없이 자유형을 하는 내 모습을 봐달라고 했다. 대답은 너무 뻣뻣하다였다. 팔이 유연하게 돌지가 않고 중간에 뚝뚝 끊어진다. 이 뻣뻣한 고질병 ㅠㅠ 준비운동할 때도 뻣뻣하다고 했다 ㅎ 수영 오래하면 좀 유연해지려나..하하 접영이 벌써 걱정 된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옆 레인의 오리발을 장착한 두 사람이 계속 기초반 레인을 왔다갔다하며 뺑뺑이를 돌았다. 우리는 대부분 킥판을 잡고 연습을 하는 단곈데 뒤에 오리발을 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느린 것이 신경쓰이고 추격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이 많은 레인을 위해 배려하는 게 수영장의 매너인지도 모르겠지만, 기분은 썩 좋지않았다.


내일은 또 수영을 가는 날이다. 자유형할때 유연하게 잘 해보자!


유의할 점

* 자유형 팔 동작 부드럽게 하기

* 팔동작시 가라앉는 것 대처(유튜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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